낚시 조행기
주말 호래기+볼락 조행입니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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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5.11.26 18:07:13
Name : 김영락
Hits :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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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싸늘합니다 ㅎㅎ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 볼락+호래기 철이 왔죠 ㅎㅎ
언제나 채비를 뭘 챙겨갈지 고민하다 호래기채비 볼락채비를 로드 및 릴 등의 채비를 두대씩 챙겨가죠
22일 시간적 여유가 있어 떠났습니다. 진주서__> 남해로요!! 여친과 동반이기에 발판이 좋은 방파제를 선택했죠 ㅎ
해지기 전부터 집어등을 켜놓고 부랴부랴 채비를 합니다. 여친은 호래기 민장대 채비!! 전 호래기 1대 볼락 1대 셋팅합니다.
낚시를 좋아라 하는 여친이 있어?? 행복?? 하네요... ㅎㅎ 맨날 낚시가자고 해요 ㅜㅜ
밤 9시까지 조황 호래기0마리 다운샷에 갑오징어가 호래기 생미끼에 올라타 1마리가 전부였죠 ㅜ
바로 제 호래기채비 접고 볼락채비로 변경합니다. ㅎㅎ 여친과 둘이서 틱트웜에 1그람지그헤드로 공략해봅니다 ㅎㅎ
젖뽈은 버글버글한데 킵사이즈는 안나오네요 ㅎㅎ 그러던 찰나 여자친구가 "오빠야 크다"라는 말에 가보니 딱 킵사이즈!!
같은곳에 같은채비에 똑같이 공략하는데 저는 안올라 옵니다... 여자친구는 킵사이즈를 10마리나 연타로 올립니다. 허망합니다.
매번 지는거 같아 맘이 씁쓸하네요 ㅎㅎ 이번 낚시에서 얻은게 하나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혼자서 살아있는 볼락의 바늘을 뺄수 있다는 경의로움!!
뿌듯했어요 ㅎㅎ 결국 전 킵사이즈 1마리... 여자친구 10마리 ㅜ 근데 낙지가 계속 둥둥뜨는 모습을 6번이나 봤습니다.
지그헤드로 걸려고 하니 잘안걸어져 5마리까지 다 도망가고 마지막 한마리ㅣ 바로 발앞에 부상하네요 ㅎㅎ 걸어냅니다. 바로 가위꺼냅니다.
그냥 그자리에서 잔인하게 잘랐습니다. 먹기위해서요 ㅎㅎ 볼락은 전부 방생하고 갑이1 낙지1로 마무리 했습니다 ㅎㅎ
볼락의 철이 왔습니다. ㅎㅎ 눈망울이 이쁜 볼락보러 달리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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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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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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